[커피]캡슐커피 잘 버리는 법 _ 미처 몰랐던 커피산업의 변화(4)

Photo by KOUS9 STUDIO / Unsplash

"음. 요즘 드립백 커피와 캡슐커피가 많이 보이는군!"


나는 종종 '기념품'을 통해 요즘 많이 팔리는, 혹은 공급되는 물건이 무엇인지를 인지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시기에는 각종 행사장에서 에코백이나 장바구니가 제공되고, 또 다른 시기에는 플라스틱 보틀이나 텀블러가 유행처럼 제공될 때가 있지 않은가.  내가 가장 최근에 받은 기념품 중 하나가 드립백 커피였으니 지금은 '드립백 커피'가 많이 공급되는 제품이구나를 감지할 수 있었다.

국내외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들도 드립백 커피를 판매하고 있고 우리 매장에서도 "드립백 커피는 없나요?" 하는 질문을 받기도 하니 드립백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수시로 체감된다. 휴일 기념품과 증정품으로 받은 드립백 커피를 마시며 '세상 편하다'는 생각을 했으니 드립백 커피의 편리함은 나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 다만 나는 의식적으로 구입을 참을 뿐.

드립백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커피 시장에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캡슐커피'다. 몇몇 글로벌 커피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던 캡슐커피 시장은 2012년부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네슬레가 보유하고 있던 커피캡슐 원천특허가 만료되면서 네스프레소에 호환되는 캡슐커피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스터리의 증가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확산된  홈카페 문화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들에게 고객을 보다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어느 정도의 맛이 보장되면서 편리하기까지 한 드립백과 커피캡슐 시장에 로스터리들이 뛰어들지 않을 이유는 극히 드물다.

이미  국내에도 캡슐커피를 생산하는 업체가 등장했고, 유명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으니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더 크게 확대되리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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